어느새 길고 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해도 끝나가고 있다.
분명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을 때만 해도, 부풀었던 목표와 계획은 얼마 못가 흐지부지된 지 오래다.
그러나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새로운 한해를 기다리며, 우리는 다시금 또 새해 목표를 세우곤 한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새로운 한해의 시작은 다시금 우리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부푼 마음을 안고 세운 한해 목표.
과연 이번에는 제대로 지킬 수 있을까?
새해의 목표는 언제나 거창하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금주를 선언하고,
흡연자라면, 금연을 선언한다.
다이어트를 외치며, 10kg 이상 감량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이번에는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며, 주 5일 이상 운동을 하기로 계획한다.
그러나 당신이 그런 목표를 가진 순간부터, 새해의 계획은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
성공의 가능성보다 실패의 가능성이 더 큰 목표이기 때문이다.
새해의 목표를 세울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처음부터 너무 크고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작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수준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너무 큰 목표는 실패할 가능성을 높이고, 이는 결국 우리를 포기하게 만든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금주하기를 바란다면, 무조건 술을 끊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작은 목표를 통해 한 단계씩 나아가는 것이 좋다.
주 5회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우선은 주 4회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그것에 익숙해지면 주 3회로 줄이는 것이다.
다이어트가 목표라면, 당장 야식을 끊고
모든 좋아하는 음식을 참기보다는
이번주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만 야식을 먹고,
주말에만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정도로 목표의 수준을 낮추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작은 목표를 성공하게 함으로써 다음 목표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두 번째로 지금 당장 행동하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기 위한, 또 목표를 실행하기 전 고민은 우리의 행동을 미루게 만들 뿐이다.
오늘까지만 마시고, 내일부터는 진짜 술 마시지 말아야지.
이번달은 너무 바쁘고 힘드니까, 바쁜 일이 끝나면 그때부터는 꼭 운동해야지.
그런 식의 미루는 행동은 우리를 행동하게 하기보다는 실패의 지름길로 인도하기 마련이다.
지금 당장 행동하라.
내일이 아닌, 오늘 행동해야만 한다.
바빠서 정신이 없다면, 하루 10분만이라도 실천해보자.
아주 작은 행동이어도, 내가 그것을 실천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행동을 하기 전, 고민하지 말라.
고민은 당신에게 오늘 그 일을 하면 안 되는,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떠올리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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